
사업회 소식

사업회 소식
기념관 건립, 주니어 도산, 도산 프라이즈, 디지털 아카이빙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26일 LA아로마센터에서 ’2026신년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주 한인 사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2026년 4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사업회 소식
기념관 건립, 주니어 도산, 도산 프라이즈, 디지털 아카이빙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26일 LA아로마센터에서 ’2026신년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주 한인 사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2026년 4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2026 신년 비전 컨퍼런스 — 4대 핵심 사업 (이어서)
1. 도산기념관 및 이민사박물관 건립 본격화: 리버사이드 시튜러스 주립역사공원 인근 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미주 이민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교육할 수 있는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시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2. ‘주니어 도산’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차세대 스피치 대회를 기점으로, 한인 청소년들이 도산 정신을 배우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3. ‘도산 프라이즈(Dosan Prize)’ 제정: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 정신을 오늘날 실천하며 동포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이를 ‘미주 한인 사회의 노벨상’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 디지털 아카이빙 및 소통 강화: 뉴스레터 ‘월간 도산’의 정기 발행과 자체 유튜브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도산 정신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차세대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소프라노 클라라 신과 테너 최원현의 ‘희망의 나라로’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참석자들은 도산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2026년 한 해 동안 펼쳐질 사업회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6년 1월 26일 · LA아로마센터
2026 신년 비전 컨퍼런스 — 4대 핵심 사업 (이어서)
1. 도산기념관 및 이민사박물관 건립 본격화: 리버사이드 시튜러스 주립역사공원 인근 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미주 이민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교육할 수 있는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시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2. ‘주니어 도산’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차세대 스피치 대회를 기점으로, 한인 청소년들이 도산 정신을 배우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3. ‘도산 프라이즈(Dosan Prize)’ 제정: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 정신을 오늘날 실천하며 동포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이를 ‘미주 한인 사회의 노벨상’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 디지털 아카이빙 및 소통 강화: 뉴스레터 ‘월간 도산’의 정기 발행과 자체 유튜브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도산 정신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차세대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소프라노 클라라 신과 테너 최원현의 ‘희망의 나라로’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참석자들은 도산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2026년 한 해 동안 펼쳐질 사업회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6년 1월 26일 · LA아로마센터

월간 도산 특집
파도와 철길과 먼지 위에 새긴 독립의 지도
이 여권은 단순한 여행 증명서를 넘어 ’미주 한인 이민사 박물관’의 건립 명분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유물 중 하나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행 번호: 제51호 (참고로 부인 이혜련 여사는 바로 다음 번호인 제52호입니다.)
· 발행 날짜: 광무 6년(1902년) 8월 9일
· 발행 기관: 대한제국 외부(大韓外部)

월간 도산 특집
파도와 철길과 먼지 위에 새긴 독립의 지도
이 여권은 단순한 여행 증명서를 넘어 ’미주 한인 이민사 박물관’의 건립 명분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유물 중 하나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행 번호: 제51호 (참고로 부인 이혜련 여사는 바로 다음 번호인 제52호입니다.)
· 발행 날짜: 광무 6년(1902년) 8월 9일
· 발행 기관: 대한제국 외부(大韓外部)
도산의 여권 (이어서)
인천항에서 배가 떠났다. 신혼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결혼 다음 날 바로 배에 오른 안창호는 일본 도쿄를 거쳐 태평양으로 나아갔다. 당시 태평양을 오가던 증기선 — Pacific Mail사의 S.S. Korea, S.S. Siberia 같은 선박들 — 은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하와이와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해 3주 넘게 항해했다. 오늘날 비행기로 열 시간이면 닿는 거리를, 파도에 흔들리며 21일 이상 버텨야 했다.
그 3주의 항해가 그에게 이름을 주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며칠 만에 처음 보이는 육지 — 석양 속에 솟아오른 하와이의 산. 끝없는 파도에 무너지지 않는 섬. 안창호는 그 순간 자신의 호를 도산(島山) 이라 정했다. 파도 위의 산처럼, 민족의 고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2026년 4월 1일
도산의 여권 (이어서)
인천항에서 배가 떠났다. 신혼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결혼 다음 날 바로 배에 오른 안창호는 일본 도쿄를 거쳐 태평양으로 나아갔다. 당시 태평양을 오가던 증기선 — Pacific Mail사의 S.S. Korea, S.S. Siberia 같은 선박들 — 은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하와이와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해 3주 넘게 항해했다. 오늘날 비행기로 열 시간이면 닿는 거리를, 파도에 흔들리며 21일 이상 버텨야 했다.
그 3주의 항해가 그에게 이름을 주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며칠 만에 처음 보이는 육지 — 석양 속에 솟아오른 하와이의 산. 끝없는 파도에 무너지지 않는 섬. 안창호는 그 순간 자신의 호를 도산(島山) 이라 정했다. 파도 위의 산처럼, 민족의 고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2026년 4월 1일
작은 도산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1886~1977)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 없는 복숭아 ’넥타린’. 이 과일이 100년 전, 바로 우리 한인 선구자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는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2026년 4월 ’이달의 작은 도산’으로 선정한 인물은 캘리포니아 농업의 전설이자 평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친 김형순 선생이다.
작은 도산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1886~1977)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 없는 복숭아 ’넥타린’. 이 과일이 100년 전, 바로 우리 한인 선구자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는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2026년 4월 ’이달의 작은 도산’으로 선정한 인물은 캘리포니아 농업의 전설이자 평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친 김형순 선생이다.
김형순 — 아메리칸 드림의 원조, 넥타린의 아버지 (이어서)
나눔은 광복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전쟁고아들을 위한 육아원을 세우고, 이화여대·건국대 등에 꾸준히 장학금을 보냈다. 김호 선생과 함께 한인재단을 설립해 유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오늘날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의 전신인 한인센터 건립에도 기금을 보탰다. 평생 사업으로 번 돈을 부인 한덕세 여사와 함께 독립운동과 동포 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한 것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흥사단의 열성 단원이었던 김형순 선생은 무실역행의 정신을 평생 삶으로 실천했다. 1977년 1월 25일, 92세를 일기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으며, 장례는 대한인국민회장(國民會葬)으로 엄수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며 그 불굴의 생애를 기렸다.
2026년 4월 15일
김형순 — 아메리칸 드림의 원조, 넥타린의 아버지 (이어서)
나눔은 광복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전쟁고아들을 위한 육아원을 세우고, 이화여대·건국대 등에 꾸준히 장학금을 보냈다. 김호 선생과 함께 한인재단을 설립해 유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오늘날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의 전신인 한인센터 건립에도 기금을 보탰다. 평생 사업으로 번 돈을 부인 한덕세 여사와 함께 독립운동과 동포 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한 것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흥사단의 열성 단원이었던 김형순 선생은 무실역행의 정신을 평생 삶으로 실천했다. 1977년 1월 25일, 92세를 일기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으며, 장례는 대한인국민회장(國民會葬)으로 엄수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며 그 불굴의 생애를 기렸다.
2026년 4월 15일
작은 도산
김형순 — 아메리칸 드림의 원조, 넥타린의 아버지
작은 도산
김형순 — 아메리칸 드림의 원조, 넥타린의 아버지
행사와 세미나
3월 15일 오후 5시, OC한인상공회의소
근엄한 양복 차림, 꼿꼿한 자세. 우리가 기억하는 도산 안창호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치열했던 독립운동가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에 당대 최고 수준의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이자 ’천재 대중음악 작사가’의 혼이 숨 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행사와 세미나
3월 15일 오후 5시, OC한인상공회의소
근엄한 양복 차림, 꼿꼿한 자세. 우리가 기억하는 도산 안창호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치열했던 독립운동가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에 당대 최고 수준의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이자 ’천재 대중음악 작사가’의 혼이 숨 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애국창가로 듣는 도산 안창호의 나라사랑 이야기 (이어서)
국권 상실의 암흑기, 말과 글이 통제당하던 100년 전 한반도에는 민중의 피 끓는 저항과 눈물을 담은 약 2,000여 곡의 ’애국창가’가 존재했다. 놀라운 것은, 당시 한반도는 물론 만주와 미주 등 해외 동포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가장 크게 유행했던 히트곡들의 대부분이 바로 도산 안창호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김수현 교수의 고증에 따르면 그 수가 무려 50여 곡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도산이 쓴 노랫말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한마디로 철학적 깊이와 대중적 감각이 완벽하게 결합된 마스터피스였다.
2026년 3월 7일 · OC한인상공회의소
애국창가로 듣는 도산 안창호의 나라사랑 이야기 (이어서)
국권 상실의 암흑기, 말과 글이 통제당하던 100년 전 한반도에는 민중의 피 끓는 저항과 눈물을 담은 약 2,000여 곡의 ’애국창가’가 존재했다. 놀라운 것은, 당시 한반도는 물론 만주와 미주 등 해외 동포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가장 크게 유행했던 히트곡들의 대부분이 바로 도산 안창호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김수현 교수의 고증에 따르면 그 수가 무려 50여 곡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도산이 쓴 노랫말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한마디로 철학적 깊이와 대중적 감각이 완벽하게 결합된 마스터피스였다.
2026년 3월 7일 · OC한인상공회의소
행사와 세미나
애국창가로 듣는 도산 안창호의 나라사랑 이야기